율하밝은권안과의원


안질환 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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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막 질환

Dr.KWON'S EYE CLINIC

망막질환 치료

실명과도 연결될 수 있는 만큼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게 중요합니다.

망막혈관질환은 다양한 질환군으로 나누어져 존재합니다. 시력예후가 좋지 않는 질환 및 전신질환과 연관성이 있는 질환이 있는 만큼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망막은 눈 속 깊숙이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일반적인 외부 검사만으로는 이상 여부를 알기가 어렵고 특수장비와 전문의의 도움을 받아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게 중요합니다.

망막 질환의 종류별 치료

망막박리 망막에 열공이 발생하였으나 망막박리를 일으키지 않은 경우에는 수술 이외의 치료로 망막박리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일단 망막이 박리가 되면 수술적인 방법으로만 치료가 가능합니다.

1) 공막 돌륭술
공막 돌륭술(scleral buckling) 안구의 외부에 실리콘 밴드를 조여 열공을 막는 방법입니다. 열공이 닫히고 나면, 망막 아래에 고여 있던 액체들이 모두 흡수되어 박리되었던 망막이 원래의 위치에 고정됩니다.

2) 유리체 절제술
최근 망막박리의 종류에 상관 없이 유리체 절제술(vitrectomy)을 많이 시행하고 있습니다. 평면부 유리체 절제술은 안구에 작은 구멍을 만들어 유리체를 제거하고 열공을 막아 망막을 원위치 시키는 수술입니다. 수술 후 환자는 수일에서 수주 후 망막의 유착을 위해 특정한 자세를 유지하도록 합니다.

3) 기체망막유착술
한 개의 명확한 망막열공이 망막박리를 일으킨 경우 시행됩니다. 기체망막유착술은 안구 내에 커다란 가스방울을 주입하는 수술방법으로, 가스방울이 망막열공을 덮게 만들어 유착을 도모하는 방법입니다. 망막열공은 수일 이내에 닫히게 되고 망막하액은 흡수되어 망막이 완전히 재유착됩니다.

당뇨망막병증 당뇨망막병증은 신생혈관 유무에 따라 신생혈관이 없는 비증식망막병증과 신생혈관이 있는 증식망막병증으로 나뉩니다. 당뇨병의 초기에 혈당 조절이 잘 이루어지면 망막병증의 발생을 지연시킬 수 있지만, 일단 망막병증이 발생한 후에는 그 진행을 막기 어려우며 다만 철저한 혈당 조절로 망막병증의 진행을 늦출 수는 있습니다.

비증식망막병증은 초기에는 혈당을 조절하며 경과를 관찰하다가 병이 진행되면 범안저광응고술(레이저술)을 시행합니다. 황반의 부종으로 시력이 저하된 경우는 황반부에 광응고술을 시행합니다.

증식망막병증은 신생혈관으로 인해 망막출혈, 초자체출혈, 견인성 망막박리 등이 발생하여 심각한 시력 저하가 초래됩니다. 치료를 위해 레이저를 이용한 범안저광응고술을 시행하고, 충분하지 않을 경우에는 초자체절제술 및 망막을 잡아당기는 막을 제거하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상당히 진행된 단계의 당뇨망막병증에서는 어떤 치료법으로도 시력을 회복할 수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망막정맥폐쇄 망막 혈관 폐쇄의 주요 증상은 시력 저하이며, 폐쇄된 위치에 따라 시력 저하의 정도 및 저하 속도에 차이를 보입니다. 망막중심 동맥 폐쇄는 급격한 시력장애를 보이며, 망막분지 동맥 폐쇄는 폐쇄된 위치에 따라 시력 저하 정도가 다르게 나타납니다. 망막중심 정맥 폐쇄가 발생하면 시력이 현저히 감소되며, 망막분지 정맥 폐쇄는 분지 동맥 폐쇄와 마찬가지로 폐쇄된 위치에 따라 시력 저하의 정도가 결정됩니다.

황반변성 비삼출성인 황반변성의 경우에는 황반변성의 진행을 낮추는 것으로 알려진 항산화 비타민제의 복용을 하고, 황반변성의 위험인자인 고혈압, 고지혈증 등에 대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흡연 및 자외선 또한 위험인자가 되므로 금연을 하고, 태양이 강한 날에 외출할 때는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에 반해, 삼출성은 시력보존을 위한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변성이 일어난 부위의 경계를 명확히 알 수 있는 경우는 열레이저광응고술을 시행하며, 광역학치료, 항체주사, 유리체절제술 등을 시행하나 아직까지 완전한 치료법은 없고 이에 관한 활발한 연구가 진행 중입니다.

황반변성의 치료에 대한 시도로 열레이저응고술을 시행하여 장기적인 시력저하 예방에는 효과가 있었지만, 레이저치료 후 즉시 망막을 손상시켜 시력이 감소되는 문제점이 있었습니다. 그 후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약물과 레이저를 함께 사용하는 광역학치료 (Photodynamic therapy, PDT)가 개발되어 신생혈관성 병변을 안정화시키는데 도움이 되기는 하지만, 치료의 적응에 제한이 있고, 치료약이 비싸며 재치료를 필요로 하는 경우가 많은 단점이 있습니다.